유럽 주둔 미국 해군 사령관에 흑인 여성 4성 제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네이비타임스(N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주둔 미 해군 사령관에 미셀 하워드 참모차장이 유력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1982년 임관)으로 지난 2014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4성 장군으로 승진한 그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닐 정도로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로 그는 1999년 여성 장교로서는 최초로 상륙강습함 '러시모어'(LSD-47)의 함장으로 취임했으며, 2004년 5월부터 2005년 9월까지는 제7 상륙전단장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 구호 활동을 지휘하기도 했다.
지상 근무 경력도 화려하다. 합동참모본부 작전국에서 해상작전 담당관을 비롯해 해군본부 작전'기획'전략 담당 부국장, 해군장관 선임 군사 보좌관, 함대사령부 부사령관 등 요직을 거쳤고 2007년 첫 별을 달았다.
이후 하워드는 2014년 4성 제독으로 승진하자마자 해군 참모차장으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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