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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차수경, 돌고래 옥타브 실력에도 가수 포기하려 했던 이유?

사진. JTBC 슈가맨/SBS 스타킹 캡처
사진. JTBC 슈가맨/SBS 스타킹 캡처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차수경이 어마어마한 옥타브를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나는 문제없어'의 황규영과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로 유명한 '용서못해'를 부른 차수경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차수경의 별명인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를 이야기하며, 지난 2007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모션(emotions)' 커버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차수경은 "관계자들에게 보여드리려고 제작한 영상"이라며 "다들 과분하게 좋아해주시고 많이 봐주셨다. 조회수 100만이 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수경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7단 고음을 선보여 모두를 전율케 했다.

한편 차수경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스타킹'에도 '돌고래녀'로 출연해 같은 노래를 부른 바 있다. MC 강호동은 "한국에 머라이어 캐리가 여기 있다"라며 그의 실력에 놀라워했다.

당시 차수경은 19살 때 데뷔했던 걸그룹 '데이지' 활동 실패 후 7여 년이 지나고 부른 OST '용서못해'가 성공했지만, 이후 노래는 히트하지 못한 데다 성대 결절까지 겹쳐 가수생활 포기를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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