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데일리 메이크업의 관건은 피부가 맑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하더라도 베이스가 두껍게 느껴지거나 깔끔하지 못하면 색조 메이크업이 의미가 없어진다. 봄 메이크업에서 강조되는 것이 바로 립 메이크업이다. 생기 있고 발랄한 표현으로 따뜻한 봄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립 메이크업은 우선 컨실러로 입술색을 연하게 덮어주어 제품의 발색력을 높여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꽃샘추위도 한풀 꺾인 3월 중순. 주말 봄나들이부터 본격적인 벚꽃축제까지 완연한 봄 기운이 가득하다. 옷장을 열어보면 다채로운 컬러들이 봄이 왔음을 알린다. 산뜻한 스타일링이 검색어 순위를 연일 차지할 만큼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히나 팬톤에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두 가지 색상을 소개한 만큼 더욱 부드럽고 침착한 톤의 컬러가 돋보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늘하늘 청순하면서도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따뜻한 봄을 저격해보는 것은 어떨까.
1. 베이스 메이크업
봄 데일리 메이크업의 관건은 피부가 맑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하더라도 베이스가 두껍게 느껴지거나 깔끔하지 못하면 색조 메이크업이 의미가 없어진다. 모공이 있는 피부라면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결을 정돈해 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컬러감이 있는 수분크림을 메이크업베이스 대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중 에센스쿠션, 모이스처 타입 등 촉촉함이 강조된 쿠션 제품으로 피부 톤을 정돈해주면 된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옅어서 커버가 안 되는 잡티나 다크서클은 컨실러를 이용해 가려주고 눈 밑 경계면을 팁브러시에 쿠션을 살짝 묻혀 펴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커버가 된다.
생기를 부여해주기 위해 옅은 핑크나 코랄빛 크림 블러셔를 이용해 애플존에 가볍게 혈색을 표현해주고 하이라이트와 쉐딩 역시 크림 타입이나 스틱 제품을 이용하여 얼굴 선을 보완해주면 맑고 화사하면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질 수 있다.
2. 촉촉한 봄 입술 메이크업
봄 메이크업에서는 아이 메이크업보다 더 강조되는 것이 바로 립 메이크업이다. 생기 있고 발랄한 표현으로 따뜻한 봄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립 메이크업은 우선 컨실러로 입술색을 연하게 덮어 제품의 발색력을 높여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입술선의 경계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 입술 안쪽부터 진하게 발색시켜 주고 바깥쪽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주면 청순한 느낌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다. 스틱 타입의 제품으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줄 때에는 입술 안쪽을 두드리듯 발라주면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다. 본래 입술 자체가 도톰하고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다면 색을 꽉 채워서 표현하는 것도 색다른 봄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3. 사랑스러운 '봄빛 눈' 연출법
아이 메이크업은 포인트로 잡은 립 메이크업과 어울리도록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밝은 컬러를 베이스로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영을 함께 표현하기 위해 베이스 컬러를 어두운 계열로 먼저 눈두덩이에 전체적으로 둥글리듯 펴 발라 준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핑크나 오렌지 컬러를 이용하여 눈 중간에서부터 눈두덩이에 3분의 1 정도의 라인을 따라 눈 앞쪽부터 뒤쪽까지 길게 펴 발라 준 다음 다시 한 번 밝은 컬러로 눈 중앙을 팁브러시를 이용하여 발색시켜 준다. 아이라인은 블랙이나 다크브라운 계열의 짙은 컬러를 이용하여 그려주는데 펜슬 타입을 이용하여 스머징 효과를 주어 좀 더 깊은 눈매를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뷰러로 먼저 속눈썹을 컬링해 준 뒤 볼륨감을 줄 수 있는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하나하나 코팅하듯 올려주고 픽서 제품을 이용하여 번지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속눈썹을 잡아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펄감이 좋은 섀도를 사용하여 눈동자 앞부분과 눈앞 꼬리를 살짝 발라주면 입체적인 눈매가 완성되는데 컬러는 본인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톤으로 해주면 얼굴빛도 훨씬 환하게 보일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