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24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50여명, 매년 2만5천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포항성모병원은 심정지 발생 후 4~5분 경과 시 나타나는 치명적인 뇌손상을 예방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최초 급성 심정지 환자 목격자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환자 생존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다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하면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지역 유일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며"교육은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의회 심폐소생술 가이드 라인을 기준으로 하며, 이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환자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매달 두 번째'네 번째 목요일 하루 2회(각 3시간) 열린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054-260-81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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