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이달 연습경기에서 7연승을 달리며 2016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는 17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 랴오닝 훙윈(遼寧宏運)과의 연습경기에서 4대0으로 이겼다. 랴오닝은 2009년 갑급리그에서 우승한 뒤 2010년부터 중국 슈퍼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슈퍼리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랴오닝은 지난달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대구에서는 에델'파울로(이상 공격수)'세징야'정우재'신창무'류재문'박세진(이상 미드필더)'김동진'황재원'박태홍(이상 수비수)이 선발 출전했으며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대구는 전반 상대 자책골과 파울로, 에델의 골로 3대0으로 앞섰고, 박세진은 후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후반 한재웅'최정한'노병준'최수현'감한솔'조영훈 등 6명을 교체 투입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이로써 대구는 이달 중 치른 연습경기에서 7연승을 달렸다. 지난 3일 상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고, 5일 선문대전에서는 7대2로 대승했다. 이후 실업팀 천안시청과 김해시청을 꺾었다.
이 기간 파울로와 에델은 공격을 주도했다. 파울로는 5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지난해 10득점 4도움을 기록한 에델은 5경기에서 4골을 가동했다. 최정한, 노병준, 세징야는 각각 2골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는 26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2016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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