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8일 창당 46일만에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신청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국에 원내교섭단체 등록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창당한 국민의당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정호준 의원을 영입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요건인 의석 20석을 확보했다.
아울러 더민주의 공천에서 배제된 부좌현 의원이 연이어 합류, 21석이 되면서 원내교섭단체 유지의 '안전선'을 확보했다.
국민의당이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28일까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면 19석 기준보다 46억원 더 많은 73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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