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그들, 시절을 말하다

그들, 시절을 말하다/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짓고 펴냄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펴낸 '생애사열전 100선'의 사진과 증언들을 포토에세이로 다시 엮었다. 공간, 결혼, 학창시절, 직업, 의례, 기타 등 6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책은 대구 중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대구의 주요 근대 공간인 미나카이 백화점, 대구역, 서문시장, 달성공원, 교동시장 등의 옛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진 대구 중구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윤순영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이사장은 "격동의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대구 중구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생애가 사진과 글 속에 담겨 있다. 역사책에서는 보기 힘든 근현대 민중 생활사를 담은 소중한 지역사 자료"라고 소개했다. 비매품,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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