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대구지부 전임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18일 "대구 전교조 전임자 3명 중 현재까지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지부장 A(58) 씨는 직권면직, 지난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임자 B(36)'C(42) 씨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다음 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접수한 뒤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5월 중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구지부 관계자는 "직권면직 철회를 위한 조합원 총결의대회,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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