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요격 태세에 돌입했다.
일본 방위성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미사일이 일본 영역으로 날아오면 요격하도록 자위대에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교도통신이 18일 전했다.
파괴조치 명령은 지난 16일 내려졌으며 18일에 다시 명령이 내려졌다.
방위성은 이를 위해 도쿄 방위성 부지 내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앞서 16일 해상배치요격미사일(SM3)을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다케다 히로후미(武田博史) 방위성 보도관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낙하지점에 대해 "일본의 방위식별권 내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사일 파괴명령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의 태세를 갖춰야 하므로 자위대에 필요한 태세를 취하도록 했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취재보조 : 니시무라 미와 통신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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