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농협(조합장 최외수)은 18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조합원의 자녀에게 전달했고,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반야월농협이 1987년부터 지급한 장학금은 수혜인원이 871명이고 수여금액은 4억6천5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최외수 반야월농협 조합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했다.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부모인 송인동 씨는 "농협에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고 격려를 해줘 자녀 학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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