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총선 레이더] 김부겸 수성구민 중심 선대위 발족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20대 총선 출마자 중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소식 때와 같이'수성구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수성구민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를 구성했다.

선대위 구성을 보면 박봉규 전 대구부시장, 엄이웅 전 경북도부지사, 허노목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재계'문화계 인사 및 시민 등 400여 명의 수성구민들이 선대위원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김동진 상주향우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산1동 주민 이순진 씨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취지에 대한 지지발언과 류창모 수성구 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의 '삼세판 이번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 결의에 이어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상임선대위원장의 필승결의문 낭독, 김부겸 후보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후보 선대위는 발대식을 통해 유권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상대 후보 진영의 흑색선전이나 근거 없는 비방전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대구의 변화를 갈망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수성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울타리 없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이번만큼은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를 통해 우리의 아들딸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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