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19번에 이름을 올린 조명희 경북대 교수는 "저의 전문 분야인 위성 및 공간정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발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대구 지역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난 조명희 경북대 교수는 신명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 진학,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인 조 교수는 애초 대구 중'남구에 출마했지만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일본 도카이대학교에서도 원격탐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박사 학위를 받은 우주항공위성정보산업의 전문가다.
조 교수는 "비례대표니까 다음 달까지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회에 입성하면 전문성을 강조하는 비례대표의 특성을 잘 살려서 위성정보와 최근 강조되는 인공지능(AI)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 과학기술부 위성항법정책소위원회 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일반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회 항공우주 분야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거대공공전문위원회 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첨단 반도체 및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 생활화가 되어 있는 정보산업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앞서갈 수 있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및 법안 마련 등 시스템적인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규모는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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