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분야가 극심한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체들의 새로운 활로(본지 24일 자 8면 보도)로 주목받는 가운데 24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국방지원 사업설명회에 수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몰려 관심 사업임을 입증했다.
이날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국방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100여 개 중소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위사업청'중소기업청'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은 방위산업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체 대표들과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방산 강소기업 육성, 무기체계 개조개발, 국방벤처 지원,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해외 방산시장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소기업이 방위산업 분야로 진입하는 데 있어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최 측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 접수하고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을 줬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민간과 국방의 활발한 기술융합으로 방위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구미공단은 LIG넥스원'한화 등 대기업 방산업체를 중심으로 유도무기, 탄약 분야 국내 최대 생산거점을 형성하고 있어 방위산업이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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