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지하차도가 27일 전면 개통되는 등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신암지하차도가 27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암지하차도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하나로 2013년 2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개통하게 됐다. 공사는 올 5월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시민 교통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우선 지하차도부터 개통하기로 했다. 도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칠성지하차도와 평리지하차도도 다음 달 초 재포장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부터 국비 1천997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 정비사업은 현재 교량, 육교, 지하차도 등 입체교차시설 11곳 중 6곳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측면도로 8.5㎞ 중 7.9㎞에 대한 정비가 끝났고, 완충녹지 6.3㎞ 중 3.8㎞가 완료됐다.
현재 공정률 75%인 성동고가차도는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남은 측면도로 및 완충녹지에 대해서도 올해 중 모두 끝낼 계획이다. 경부고속철도 입체교차시설 중 태평지하차도를 제외하면 모두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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