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47'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대구 맥치과병원 원장이 대구에서 6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 원장은 24일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국에서는 1천11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1993년 경북대 치과대를 졸업한 조 원장은 1999년 4월 환자의 아픔을 더 가까이 공감하기 위해 맥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이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다니며 치과 진료와 무료 급식 등을 실천, 어려운 이웃을 보살폈다.
조 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면 할수록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많다고 느꼈다"며 "대구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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