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이주형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가 23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그동안 경주에서 본선 출마가 유력시됐으나 지난 12, 13일 열린 새누리당 경선 1차 여론조사에서 출마가 좌절됐다.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해단식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경주에서 봉사할 일을 찾고 경주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전직대통령 비서관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출마선언 후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기간에 지역 여론조사에서 15%까지 올라가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짧은 선거기간과 인지도 부족 등으로 기존 정치권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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