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의 금자탑을 쌓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나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48분에 터진 이정협의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G조에서 7전 전승(승점 21)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이재성(전북)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레바논을 몰아부쳤으나 승점 1(무승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레바논의 수비벽에 막혀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이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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