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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 조세호, 무좀마저 껴안는 '내조의 여왕'…무좀으로 손잡았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공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공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차오루, 조세호가 무좀 덕분에 손을 잡은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모았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차오루가 앞장 서서 무좀에 걸린 남편 조세호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그 동안 조세호의 병(?)을 안타까워했던 차오루가 반 강제로 끌고갔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조세호는 차오루의 제안에 표정이 굳어지며 어쩔 줄 몰라했지만, 차오루는 나중에 혼자 가겠다는 조세호의 말에도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위로를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오빠 손 줘봐요. 파이팅!"이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고, 조세호가 병원에서 양말을 벗으며 머뭇거릴 때도 "안 볼게요. 손 잡아 줄게요"라며 뒤로 돌아 한 손으로는 조세호의 손을, 한 손으로는 자신의 눈을 가리는 배려로 조세호를 웃게 만들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오루는 무좀에 걸린 자신조차 부끄러워하는 조세호와는 달리, 남편의 무좀까지 껴안는 자상한 '내조의 여왕'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차오루-조세호의 '무좀 탈출기'는 26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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