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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오산마을 '새뜰마을' 선정…3년간 26억 들여 정주여건 개선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대양면 오산마을(사진)이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주여건과 안전이 취약한 농촌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 핵심 사업. 합천군은 지난해 봉산면 권빈지구에 이어 2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오산마을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은 마을로 슬레이트 지붕과 빈집이 많다. 특히 마을 안길이 나쁘고 재해 안전시설이 미흡해 주민 안전에 매우 취약한 마을이다.

군은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에 응모,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확정됨으로써 국비 포함, 모두 26억원의 사업비를 갖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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