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리서 즐기는 '달밤의 무용'

거리공연 활성화 매달 첫'셋째 주 금요일…4~7월 수성못 수상무대 8~11월 동성로

대구 야간 상설공연 무용팀
대구 야간 상설공연 무용팀

15회 공연 클래식'발레'밴드 100여 명 참여

대구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5년에 이어 '2016년 야간 상설공연'을 4월 1일(금)부터 11월 4일(금)까지 수성못 수상무대(4~7월)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8~11월)에서 펼친다.

'2016 야간 상설공연'은 '저녁&(앤)콘서트'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거리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수성못 수상무대(8회)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7회)에서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펼쳐 보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전문연주단체인 아울로스 플루트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저녁&콘서트'는 4월 1일 오후 7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풍물' '성악 앙상블' '플루트 연주'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현대무용, 인디밴드, 발레, 재즈, 기악 앙상블 등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차례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야간상설공연은 15회에 걸쳐 25개 공연팀과 1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무대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타지 관광객들에게는 공연문화중심도시 대구를 알리고 색다른 문화 향수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광문화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이벤트로 매회 공연 때마다 20여 개의 기념선물을 준비해 시민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6 저녁&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롭고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문화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대구 도심의 색다른 축제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977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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