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출신의 동양화가 정종해(68) 작가 초대전이 오는 5월 29일까지 예천군 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열린다.
'생명의 약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공간을 초월한 유연한 먹빛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정종해 작가는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대구, 중국 베이징 등에서 수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과 오늘의 한국미술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은 "지역 출신으로 중앙 화단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작가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며 "아름다운 그림 감상의 기회를 따사로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꼭 붙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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