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서혁신도시에 대구경북 1호 '행복주택' 공급

전용면적 21㎡ 월 10만원대 임대료…내달 21일부터 인터넷 청약 접수

대구신서혁신도시에 월 10만원대의 임대료로 빌트인 소형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동구 사복동 일원의 대구혁신도시 A-3블록에 대구경북 1호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이다.

지역 첫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대구혁신도시 A-3블록은 혁신도시의 풍부한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도시철도 1호선(안심역)과 도보거리일 정도로 가까워 입지적 장점이 큰 곳이다.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21㎡는 책상, 책장, 냉장고, 수납장, 옷장과 같은 빌트인 가구가 설치되며, 동별 2가구씩 총 12가구의 게스트하우스가 예정돼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인 커뮤니티동도 별도로 건설된다. 커뮤니티동은 건물 전체를 와이파이존으로 계획하고, 공동세탁실과 도서관, 다목적 운동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배치해 생활 편의와 자기 계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혁신도시 A-3블록 행복주택 모집 가구 수는 규모별로 전용면적 21㎡ 640가구(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26㎡ 76가구(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 36㎡ 372가구(신혼부부) 등이다.

30일 공급 공고 뒤 4월 21일부터 5일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