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던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올해 3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달부터 다양한 재개관 공연'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1일(금) 'SNS에서 놀자'전을 시작으로, 5일(화)과 6일(수)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대구국제즉흥춤축제', 15일(금) 새 단장 기념 공연 '봄은 아양이로다!', 28일(목) 동구합창단의 2016 정기연주회까지 재개관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SNS로 놀자' 전은 지역의 대표적인 작가 정태경(서양화), 차정보(목공예), 김봉규(시서화), 김성수(조소), 이태호(조소), 방준호(조소), 전문환(도자공예), 변미영(서양화), 김건예(서양화), 손노리(설치), 김상열(서양화), 김향금(서양화), 조성화(시), 이영철(서양화), 김은아(서양화) 등 28명과 부산, 포항, 울산, 경주 등 영남권 주요 작가들이 합세해 전시와 함께 모여 놀자라는 취지로 진행한다.
'봄은 아양이로다!'는 국악인 박애리'남상일과 퓨전 국악오케스트라 '풍류21'이 펼치는 한바탕 흥의 잔치로 벌써부터 관객
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공연이다.
아양아트센터의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9개월에 걸친 대규모 공사로, 국비지원사업 36억원으로 이루어진 '공연장(내부) 리모델링 공사'였다. 즉 외부나 건축물 구조가 눈에 띄게 변화되는 공사가 아니라 무대 공연을 위한 극장 내부 중심 공사가 주목적이었다.
2004년 5월 개관한 아양아트센터의 음향 및 조명, 무대 시스템은 10여 년간 여러 차례 공연을 거치면서 낡고 노쇠해 개'보수가 필요했다. 평범한 관객들 눈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음향, 조명, 무대 시스템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아양아트센터의 대공연장 음향은 메인 스피커 및 모니터 스피커의 보완으로 공사 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졌다. 조명 역시 크게 보강했으며, 메인 무대 리프트 시스템은 디지털 시스템으로 새롭게 장착했다.
전시실의 경우,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내부 전시 공간을 확장시켜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053-95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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