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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국대' 노려라…포항서 전국요트대회 300명 참가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안전처와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월 31일 시작돼 이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17개 시'도 34개 부에서 총 250여 척,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임과 동시에 지난해 전국체전을 끝으로 대회가 없던 약 5개월 동안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여서 치열한 순위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대회 기간 중 국민안전홍보관을 열어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온다는 계획이며,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관람객은 대회 기간 동안 포항시에서 마련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우수 특산물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이필성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건전한 해양 레저 문화로서의 요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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