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차관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자카비 일행이 3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을 방문, 양국 간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한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알자카비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의 교육 사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 타트위어사(Tatweer Education Holding)의 CEO를 겸하고 있으며, 일행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총괄 책임자들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용 콘텐츠 개발부터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선행 경험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KERIS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의 초청을 받아 국제교육박람회 및 포럼(IEFE)에서 스마트교육 전시회를 연 바 있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ICT 전문가 및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지식 공유를 확대하고, 오는 5월엔 중동 지역 교육정보화 분야 심포지엄에 민관산학으로 협력단을 구성하여 참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듀테크 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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