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4일 만에 다시 충주 험멜과 리턴 매치를 한다.
27일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 양팀은 5월 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경기를 한다. FA컵에서 대구는 최정한과 세징야의 골에 힘입어 충주를 2대1로 물리쳤다. K리그 챌린지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인 세징야는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리그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대구는 충주전에서 '승점 3'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3무(승점 9)로 4위를 달리는 대구는 선두 안산(5승 1패'승점 15)에 6점 차이로 밀려 있다. 안산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점을 고려하더라도 대구는 이날 승리를 챙겨야 추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충주가 1승 1무 4패(승점 4)로 하위권인 8위에 머무르고 있어 대구로서는 올 시즌 첫 홈 승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앞선 두 차례 홈 경기에서 대구는 경남과 0대0, 안양과 1대1로 비겼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대구는 3승 4무 1패로 충주에 앞서고 있다. 충주는 그러나 올 시즌 1무 4패 뒤 6라운드 안양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상승세다.
한편 대구는 1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한다. 행사에는 현대백화점을 통해 접수한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 2천여 명과 가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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