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와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영남대 대명캠퍼스 경영관에서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등 스포츠진흥업무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과 영남대 류호상 스포츠과학대학원장, 실업팀 지도자,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스포츠 전문인력(지도자)양성을 위한 사업 ▷인적자원 교류'지원과 협력 ▷코치(지도자) 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경북도 스포츠진흥과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선수 선발과 육성 시스템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멘탈 지도 교육을 통해 지도자의 능력을 강화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호상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우리 대학원은 지도자 교육과 체육인의 사회성 향상에 힘쓰겠다"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지도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선수 조기 발굴'육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의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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