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28일 ㈜공영홈쇼핑,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북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홈쇼핑 방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덕분에 도내 6차 산업 인증 업체 제품 홍보와 판매 증대는 물론이고, 8%대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이태암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해, 홈쇼핑 방송 지원, 우수농축산식품 발굴 등에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면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홈쇼핑 방송 지원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품 판매 증대와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경제진흥원은 우수 상품 발굴, 상품성 개선 등 관련 업체와 홈쇼핑 간 중간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으로 방송되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마케팅 역량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6차산업 경영체의 실질적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지원책 추진으로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청과 농협경제지주, 수협중앙회가 공동 출자해 지난해 3월 설립한 방송사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현재 전국 2천835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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