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패싸움을 벌여 상대방을 때린 혐의로 A(31) 씨와 B(28)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과 B(28) 씨 등 2명은 1일 오전 1시 30분쯤 율하동 한 식당에서 각각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붙자 테이블 위 맥주병을 던지고 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0여 명이 뒤엉켜 싸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해 제지했는데도 현장이 전혀 통제되지 않아 경찰관 1명이 공포탄을 쏜 후 피의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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