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해피투게더3'에서 박명수에게 굴욕을 안긴다. 이날 방송은 '올킬 남녀 특집'으로 연예계 다방면을 휩쓸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과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한다. 이제훈은 천하의 '거성 박명수'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농익은 예능감을 선보인다. 이제훈은 "사실 4년 전 해투에 나왔었는데, 당시 파마머리 가발 쓰신 MC분 때문에 주눅이 들었었다"며 과거 노잼 굴욕을 고백한다. 이에 도둑이 제 발 저린 박명수는 "그런 MC는 방송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제훈은 쥐팍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출연자에 질문에 "못 듣겠더라"면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낸다. 쥐팍(G-Park)은 박명수의 DJ 활동명이다. 이에 MC들이 "쥐팍이 누군지 모르냐?"고 되묻자 이제훈은 "박명수 씨 노래는 되게 좋아하지만, 쥐팍은…"이라며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요물스킬'로 박명수를 KO패 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제훈은 배우 이미지를 내려놓은 솔직 토크부터 시작해 여심을 녹이는 노래와 춤 공개까지, 4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현장을 휘어잡는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KBS2 TV '해피투게더3'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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