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서 경북도민체전 첫 2관왕이 배출돼 화제다.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에서 열린 제54회 도민체전에 참가한 울릉군의 황민우(경북체고 2) 군은 유도 남자고등부 무제한급과 -9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군의 2관왕은 울릉군이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처음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울릉군체육회는 설명했다.
황 군은 지난 7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고등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하며 정상을 밟았다. 이어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자신의 주체급인 -90㎏급에서 연이은 한판승으로 우승을 따냈다.
울릉군 관계자는 "황 선수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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