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중장년 관객 대상
옥상의 민들레꽃·포옹 등 3편 준비
대구시립극단이 세대 맞춤형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립극단은 2011년부터 매년 관객이 있는 곳으로 가서 연극 작품을 공연하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등 관객을 세대별로 구분한 작품 3편을 준비해 연 50회 공연 일정을 소화한다.
'소리나는 동화책' 시리즈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민다. 동화책 모형 전환 세트 속에서 배우들이 연기와 악기 연주를 함께 구사한다. '찾아가는 문학극장' 시리즈는 청소년이 대상이다. 교과서 속 현대문학을 소재로 다루며 교육 및 정서 함양 효과를 함께 제공하고, 현대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이끌어낸다. 올해는 박완서 작가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연극으로 준비했다. '실버 인생극장' 시리즈는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악극 '포옹'이 마련돼 있다. 고부 간 갈등과 부부 문제 등을 다루며 현대인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공연을 원하는 단체는 연중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053)606-63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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