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쇼미더머니5' 길, 정준하 언급 "울고 싶지 않았는데 가슴이 찡했다"

사진. 연합뉴스 출처.
사진. 연합뉴스 출처.

'쇼미더머니5' 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길이 정준하를 언급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길이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길은 '쇼미더머니5' 오디션 장에서 MBC '무한도전' 을 함께 했던 정준하를 만나 눈물을 흘린 일에 대해 언급했다.

길은 "준하 형은 3년 만에 봤다. 그동안 죄송한 마음이 커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지 못했다"며 "울려고 생각한 건 절대 아니었는데 이유를 알 수 없게 가슴이 찡했다"고 전했다.

또 길은 복귀하는 것에 대해 "복귀한다고 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팬 여러분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고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며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이 반성과 보답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오늘(13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