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주다하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녀의 똑부러지던 성격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전 8시 4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주다하가 타고 있던 차량과 마주오던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탑승자 6명 중 주다하는 사망, 다른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목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주다하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한편 주다하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주다하가 밝힌 자신의 성격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주다하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일할 때 될 수 있으면 잘하자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동료나 후배들을 보채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레이싱모델계의 군기반장으로 통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모델은 모델이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을 맡은 사람이 일을 제대로 안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개인적으로 불성실한 태도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 (레이싱모델이)쉬운 일이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분명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저 예쁜 척하는 게 모델 일의 전부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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