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베이커리'가 운영 10주년을 맞았다.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는 지난 12일 구미 형곡동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아름다운 베이커리 10주년 기념식 및 아름다운가정만들기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베이커리는 2006년 2월 어려운 사람들이 일자리를 갖고 수익을 통해 지역사회 공익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구미시민 30여 명이 100만~500만원씩 출자해 설립한 빵집이다.
'소비로 사회에 기부한다' 는 모토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출자자도 현재 72명으로 늘어났다.
아름다운 베이커리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보호, 다문화가족 지원, 가정의 건강성 증진 사업 등에 쓰여지고 있다.
또 이날 아름다운 베이커리를 비롯해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도서관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아름다운가정만들기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려 김종배 전 구미상의 사무국장이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종배 신임 이사장은 "아름다운가정만들기가 2004년 설립 후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나눔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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