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왜관 종합설비서 불…점포 3곳 태워 3천만원 피해

16일 오전 11시 9분쯤 칠곡 왜관읍 석전리 A종합설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인근 점포 등 3곳을 태우고 4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A종합설비와 인근 B카센터가 전소되고, C횟집이 반소돼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3가구의 주민 10명은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긴급 대피했다.

불은 단층에 나란히 붙은 샌드위치 패널 점포 3개 중 가운데인 A종합설비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좌우로 번졌다.

특히 A종합설비 내에서 오일통 등이 여러 차례 폭발하면서 불길이 10m 이상 치솟고, 패널 등이 타면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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