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를 방출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벨레스터는 최근 퇴출 통보를 받은 뒤 경산볼파크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벨레스터는 지난달 21일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밀 검진 결과 벨레스터는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았고 2군에서 재활 과정에 들어갔지만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벨레스터는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03에 그쳤다. 그는 올 시즌 KBO리그 외국인 선수 퇴출 1호다.
삼성 관계자는 "벨레스터가 너무 부진했던 데다 언제 1군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마냥 기다려줄 수 없었다"며 "현재 미국 무대 등을 살펴보면서 벨레스터를 대신할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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