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한 채 시외버스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모(5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0분쯤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면허취소)로 버스를 300여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가 운전한 버스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왕복 7차로인 새천년대로로 진입하기 직전 붙잡혔다.
승객들은 "신고'단속이 없었으면 목적지인 부산까지 음주운전자에게 몸을 맡길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