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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남성 팬에 테러 습격 당시 보니 '아찔'…"다친 곳은 없으나 크게 놀랐다"

사진. 유역비 테러 해당 영상 캡처
사진. 유역비 테러 해당 영상 캡처

중화권 배우 유역비가 한 남성 팬에게 테러 습격을 당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20일 중국의 다수매체들은 지난 19일 유역비가 영화 '야공작'(夜孔雀)홍보를 하던 중 현장에 난입한 극성 남성 팬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원래 기자회견이 없는 자리여서 취재 매체가 없었으며, 유역비가 나타나 영화관은 팬들로 인해 매우 혼잡했고, 극성팬의 난입 때도 현장에는 매체가 없는 상태였다.

보도 매체들은 "유역비가 다친 곳은 없으나 크게 놀랐다"며 유역비의 상태를 전했다.

또 보도에서는 "유역비가 무대에 올랐을 때 의외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 남자가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와 유역비를 껴안으려고 했지만, 함께 떨어지고 말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쾅 하는 소리가 나자 팬들은 모두 소리를 질렀고 현장에 있는 진행요원들은 유역비를 구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사회자는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야공작'측은 공식 웨이보에 사건에 대해 설명해 놓는 데 이어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극성팬은 자신이 유역비의 오랜 팬이며 이번 유역비를 보기 위해 광저우를 왔다고 설명했다"라고 알렸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드린다. 유역비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고개 숙여 전한다.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영화 홍보에 대한 앞으로의 일정은 유역비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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