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타 지역 문인들이 본 대구, 인문학 콘텐츠 모색 토론회

27, 28일 시내·팔공산 일원서 개최

전국의 문인들이 대구를 둘러보고 대구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콘텐츠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인문학콘텐츠개발위원회는 27일(금)과 28일 1박 2일간 '문화 융성은 인문학 도시 대구에서' 토론회를 대구시내 및 팔공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이사진 및 각 분과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상화고택, 대구문학관, 달성공원, 두류공원, 팔공산 일대 등 대구의 문학 및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볼 예정이다. 또 박철언 전 장관, 심후섭 아동문학가, 이희호 수필가의 강의를 듣는다.

토론회에서는 타 지역 문인들이 바라보는 대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비롯해 대구 관련 인문학 콘텐츠 개발, 대구 관광문화 및 홍보 방안, 문화융성을 위한 문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차숙 한국문인협회 인문학콘텐츠개발위원장은 "단순히 토론회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고 참여 문인들의 글을 취합해 '밖에서 본 대구, 안에서 본 대구'라는 제목의 책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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