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장기산딸기, 영남권 전 이마트서 팔린다

31개 매당 30일부터 판매 합의

장기산딸기 대형마트 입점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산딸기 수확에 한창이다. 포항시 제공
장기산딸기 대형마트 입점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산딸기 수확에 한창이다. 포항시 제공

이달 말부터 포항 대표 농'특산물인 장기산딸기 판로가 대폭 확대돼 매출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장기산딸기가 이달 말부터 15일간 영남권 이마트 31개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마트 포항점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영남권 31개 점포와의 판매 최종 협의도 지난 17일 마쳤으며, 이달 30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된 상태다. 이번에 판매될 장기산딸기는 500g 3만 개와 1㎏ 3만 개 등 총 45t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산딸기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대형마트 측에 감사드린다"며 "장기산딸기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농가의 소득도 많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산딸기는 바다에서 직접 불어오는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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