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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수기, 김성준 '괴물의 뿔' 대상

매일신문·재난공제회 공모전…일반 부문선 정다정 최우수상

매일신문사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함께 마련한 '2016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김성준(서울'사진) 씨의 '괴물의 뿔'이 대상에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게 됐다.

김 씨는 "수기를 쓰며 어릴 적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듯했습니다. 몸에는 큰 상처나 장애를 남기지 않았지만, 마음을 생채기 낸 상흔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고와 재난은 때와 장소는 물론이고 사람도 가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이라고 너그럽게 넘어가주지 않는 게 재난입니다. 어른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안전, 방재 의식과 함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 일반 부문에서는 정다정(경기)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지현(서울), 박수열(경북), 허태녕(대구) 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홍원주(경기), 조연옥(서울), 김연미(제주), 전소연(서울) 씨 등 8명이 가작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순녀(강원), 김화순(대전) 씨 등 15명은 입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부문에선 최우수상 수상 대상자가 없으며, 이미리(예천여중), 배수정(신명고), 김지형(경북대사대부중), 김범찬(두호남부초)이 우수상, 김민서(용황초), 김덕현(홈스쿨링), 김사랑(강동고) 등 8명이 가작, 정세영(마리아회고), 최수현(예천여고), 이현수(경일여중) 등 15명이 입선 수상자로 발표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도교사상은 김정애(경북대사대부중) 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자 명단

▷대상 김성준(서울)

▷최우수상 정다정(경기) ▷우수상 이지현(서울) 박수열(경북) 허태녕(대구) ▷가작 홍원주(경기) 김연미(제주) 조연옥(서울) 전소연(서울) 김상영(경기) 박혜균(경북) 이성은(광주) 서희(서울) ▷입선 유미경(대구) 김혜진(대구) 김화순(대전) 김기범(서울) 이아영(경기) 고주연(서울) 이성촌(서울) 정선미(서울) 김제두(대구) 김순녀(강원) 이종근(경북) 김태일(경기) 김회선(경기) 김해수(강원) 강수화(전남)

▷우수상 배수정(신명고) 이미리(예천여중) 김지형(경북대사대부중) 김범찬(두호남부초) ▷가작 김사랑(강동고) 김덕현(홈스쿨링) 김은조(궁내중) 인혜원(면천중) 한지우(경북대사대부중) 전서영(경북대사대부중) 전대진(덕인중) 김민서(용황초) ▷입선 임소현(경주여고) 최수현(예천여고) 정세영(유일여고) 전대산(마리아회고) 남유선(경북대사대부중) 성아현(경북대사대부중) 박민주(경북대사대부중) 도호영(경북대사대부중) 임서영(경북대사대부중) 김지영(경북대사대부중) 장인규(광평중) 임지민(송정여중) 박해원(장산중) 이현수(경일여중) 정민규(남대구초)

▷김정애(경북대사대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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