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와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스마트카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스마트카드 등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위해 ICT 프로젝트 컨소시엄, 전시회, 세미나 같은 해외마케팅 사업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ICT 프로젝트 컨소시엄 사업은 KOTRA 해외조직망에서 발굴한 전자정부와 IT 프로젝트 유망 분야와 시장을 유관기관 협업으로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일환으로 KOTRA와 한국조폐공사는 65억원(550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스마트카드 시장 진출을 공동지원한다.
한국조폐공사는 60여 년의 화폐 제조 경험과 위변조방지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전자운전면허증 등 스마트카드의 핵심 부품인 칩운영체계(Chip Operating System)를 자체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ICT 분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자정부 관련 국내 산업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앞으로 KOTRA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자주민증, 전자운전면허증, 전자의료보험카드, 전자여권 등 ICT 분야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진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