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우진, 본명 김봉회-예명 서지후… 두 번 개명하고 '승승장구'

사진. tvN
사진. tvN '명단공개' 방송 캡쳐.

'또 오해영' 에 배우 연우진이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두 번이나 개명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연우진은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 개명 스타 명단공개 2위로 선정됐다.

연우진의 본명은 김봉회로 할아버지가 지어줬다. 돌림자가 '회' 라서 동생이름은 '김대희' 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이름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았던 연우진은 서지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에 한 성명학자는 "김봉회는 파도가 많이 치는데 서지후는 연못처럼 조용한 이름이다. 서지후는 자기 본업만 가지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이름이라 격변하는 이름에서 조용한 이름으로 바꾸니 적응을 못하고 존재감을 알릴 수 없는 사람이 됐다"고 평가했다.

데뷔 후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연우진은 작명소를 방문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이후 연우진은 단막극을 비롯해 많은 작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했고, 2011년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우진은 2014년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에 출연해 수많은 여심을 흔들며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이에 성명학자는 "김봉회는 인목이 약하다. 연우진은 김봉회가 가진 능력을 더욱 띄워주는 이름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