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통을 앞둔 성남~여주복선전철이 30일부터 본격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판교신도시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총 57km 구간에 신설되며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4정거장이면 강남역까지 접근가능하다. 여주역에서도 10정거장이면 판교역에 닿을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는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를 넘어 강남생활권까지 합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광주시 부동산 시장의 투자가치가 높아져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광주시 태전동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년 동안(2015년 3월~2016년 3월) 2억6858만원에서 2억8071만으로 1213만원이나 올랐다. 또한 광주 오포읍도 같은 기간 2억4702만원에서 2억5979만원으로 1277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 태전지구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관계자는 "복선전철 개통이 3개월 남짓 남자 분당지역 전세민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증가하고, 전월세 임대로 투자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아파트가격도 수도권 중심지역부터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한 관계자는 "향후 3~4년 동안 광주지역에 꾸준히 교통호재가 있기 때문에 실수요와 투자수요자들 중심으로 부동산 매물 구입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