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공학기술교육혁신지원사업 대학으로 재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학기술교육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의 실무형 우수공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시행된 제도로 공학 계열이 있는 전국 9개 전문대학을 선정해 5년간 운영되어 왔다. 영남이공대는 2011년 제1기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향후 6년간 6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최득성 공학기술혁신센터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산학융합형 창의인재육성 공학기술교육'의 핵심은 대구경북의 기간산업인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공학기술자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각 대학의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리드하는 혁신거점센터로 선정됨으로써 2억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는다.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로 선정된 대학은 혁신로드맵, 글로벌공학기술교육, 종합설계페스티벌, 산학교류, 수요지향적 성과 관리, 공학기술교육인증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전국 9개 대학의 혁신센터들을 리드하는 거점센터 유치는 우리나라 공학기술교육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며 "앞으로 공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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