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세계건설 범어동에 '맹모 아파트'…'더하우스 범어' 내달 분양

14개 명문 초중고 가까워, 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 적용

신세계건설이 다음 달 대구에 첫 아파트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 센텀시티점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지은 건설사인데다 입지까지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황금학군을 끼고 있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성구 범어동 93-20번지에 들어서는 '더하우스 범어'는 ㈜광림디앤씨가 시행하고 KB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으며,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7~19층, 전용면적 84㎡ 227가구다.

경동초등학교부터 경신고까지 등 명문 학군이 포진한 '맹모 아파트'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나 있다. 아파트 주변에 14개 명문 초'중'고가 몰려 있다. 동도중, 정화중, 정화여고, 오성중'고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이며, 경신중'고, 경북고, 대륜중'고, 대구여고, 혜화여고, 소선여중과도 가깝다.

앞서 비슷한 위치에서 분양한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 역시 교육 프리미엄 덕분에 12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 중에서도 학군이 뛰어난 범어4동 아파트는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전세와 매매가가 평소보다 뛰고 매물도 찾기 힘들다"고 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수성IC도 가깝다. 범어 로데오타운과 범어시장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근처며,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회관 등 문화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무학산과 연결되는 두리봉 산책로가 있어 휴식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이 단지는 지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홈네트워크를 적용했다. 사람의 개입 없이 갖가지 기기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가스'전기 등 집안 상황들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돼 일조량'통풍성'쾌적성이 좋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아파트 품질을 높인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남부시외버스정류장 옆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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