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멋스럽게 꾸민 실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아메리카노, 라테 등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커피부터 핸드드립, 더치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클로드모네의 바리스타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바리스타가 가장 잘 뽑아내는 것이 에스프레소다.
클로드모네는 아늑하고 깔끔하게 꾸며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고, 지나치게 격식을 차릴 필요도 없어 더욱 편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클로드모네는 고령성주축협에서 공급하는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
봄꽃 날리는 오후, 핑크 마티니(Pink Martini)의 '라 솔레다드'(La Soledad'고독)같이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 한다면 나른해진 일상도 잠시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봄비 내리는 테라스에 앉아 양철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춘곤증에 스스로 몸을 맡겨 눈을 감아도 상관없다.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그렇게 하려고 만들어진 공간이다.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 한줄기 비라도 내리면 수채화의 풍경을 그대로 드러낸다. 입구는 5월의 빨간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손님들을 유혹한다. 눈과 입이 즐겁고,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곳.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한눈에 봐도 참 예쁘게 지은 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성주에서 대구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성주군여성기업협의회 회원들의 단골집이다. 5월의 날씨치고는 꽤 더웠던 지난달 27일 오후 성주군여성기업협의회 회원들이 어김없이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를 찾았다.
◆분위기에 따라 커피 맛과 향 달라
커피는 맛과 향 자체만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함께 나누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그 맛과 향은 어떤 장소, 어떤 분위기에서 마시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는 향부터 다르다. 어떤 추출방식으로 내리느냐에 따라 미묘한 맛의 차이가 나기도 해 커피의 매력에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앞다퉈 문을 연다. 그렇지만 분위기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멋스럽게 꾸민 실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아메리카노, 라테 등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커피부터 핸드드립, 더치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클로드모네의 바리스타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바리스타가 가장 잘 뽑아내는 것이 에스프레소다.
클로드모네는 정통 커피 맛을 내기 위해 원두를 직접 볶아내는 전용기계도 갖췄다. 커피 맛을 좋게 하려고 직접 최적의 원두를 골라 블렌딩 및 로스팅을 한다. 여름도 아닌데 갑자기 더워진 요즘 바리스타는 손님들에게 블루레모네이드를 권한다. 레몬의 상큼한 맛과 바다와 같은 푸른 빛깔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플레인 요구르트 스무디도 잘 팔린다. 요구르트와 우유로 만들어 상큼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감칠맛 나는 한우 스테이크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스테이크는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에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며 먹는다. 요즘은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조화시켜, 앉은 자리에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익혀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 인기이다.
클로드모네는 아늑하고 깔끔하게 꾸며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고, 지나치게 격식을 차릴 필요도 없어 더욱 편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클로드모네는 고령성주축협에서 공급하는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
◆중견작가들의 공간 전원갤러리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는 식당 옆에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가 있다. 이곳에는 서경해 작가를 비롯해 최우식 작가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한국화, 수채화 등 그림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작가들 그림에 대한 설명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배현숙 클로드모네 & 전원갤러리 대표는 "팍팍한 삶 속에 손님들이 이곳에 들러 편안하게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손님들은 식사와 커피맛을 즐기고, 작가들은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메뉴=식사류 햄버그스테이크 1만8천원, 스테이크 3만5천원. 에스프레소 4천원, 아메리카노 4천원, 카푸치노 4천500원, 마키야토 5천원. 라테(녹차'고구마'초코'홍차) 4천원. 요구르트 스무디(플레인) 4천500원, 망고요구르트 스무디 5천원, 블루베리 요구르트 스무디 5천원. 생과일(딸기'토마토'키위'오렌지) 주스 6천원. 에이드(레몬'자몽'오렌지) 5천원. 티 4천원, 아이스티(복숭아'석류'레몬) 4천원. 빙설 9천원.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9시
▶규모=규모 100석
▶주차장=50대 가능
▶주소 및 문의=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구벌대로 276. 053)583-1224. 010-3825-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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