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가 오정연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가 주예은(오정연 분)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딸이 당한 행동에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소는 주예은의 집으로 찾아가 주예은이 이미소의 딸 방글이의 파티를 앞두고 아이 친구들을 미술관으로 데려가며 파티를 망친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하지만 이 때 주예은의 어머니 옥수란(이경진 분)이 나타나 주예은을 감싸며 그녀에게 따져들고 있는 이미소에게 도리어 화를 냈다.
이후 마음이 상한 이미소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곧 이미소가 있는 자리에 김재민(박건형 분)이 찾아와 그녀와 술을 마시며 마음을 달래주려 했다.
김재민은 "주예은 만나봤어?"라고 물었고, 이미소는 "나 진짜 주예은 미워하기 싫거든? 꼭 죄짓는것 같단 말야"며 자신이 당했던 설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미소는 "민호 할머니 때문에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어. 나한테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막 혼내시더라"며 "엄마가 딸 편드는 거 당연한 건데 너무 서럽더라고. 나는 평생 엄마 소리 한 번 못 불러봤는데. 진짜 복 받은 지지배 부러워 죽겠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또 그는 "우리 엄마는 왜 날 버리고 갔을까. 지금 내 생각 한 번이라도 할까"라며 자신의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 한켠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워킹 맘 육아 대디'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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