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KBS 2TV 방영 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자인 배우 민효린의 꿈인 '아이돌 가수'를 이뤄주기 위해 김태우가 발 벗고 나섰다.
민효린은 한 때 포기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이 방송에 전파돼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위해 한 때 jyp 소속의 대표 가수였던 god 그룹의 김태우가 도움을 주고자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도 김태우는 감량 후 변화된 노래의 발성이나 가사 전달법을 민효린에게 전수했다.
첫 만남에서 민효린은 감량된 김태우의 몸을 보고 놀란 눈으로 바라봤다. 곁에 있던 홍진경은 "못 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며 감탄했다.
김태우하면 떠올리던 뱃살이 통통한 모습의 곰태우가 아닌 큰 키에 균형 잡힌 몸매로 방송에 등장했다. 한 달 전 언론에 공개한 다이어트 성공 후 모습보다 한 층 더 군살을 없앤 모습이다.
방송 촬영 후 인터뷰에서 김태우는 "다이어트 할 때 진행했던 스트레칭 기반의 운동으로 탄탄한 복근을 만드는 중이다."며 "이 스트레칭 동작 자체가 다이이트에 효과적이라 군더더기 군살이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노유민이 탄탄한 복근을 만든 운동과 동일해 경쟁 심리가 붙는다. 더 멋진 복근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며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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